제주 해안가서 다이빙하다 목 골절 의심 30대 긴급 이송

[제주=뉴시스] 15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인근 해안가에서 A(30대)씨가 다이빙을 하던 중 목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쳐)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한 해안가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중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3분께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인근 해안가에서 A(30대)씨가 다이빙하던 중 잘못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A씨를 인근 포구로 이송했다.

A씨는 구조 당시 목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구로 옮겨진 A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높은 위치에서의 다이빙은 굉장히 위험하므로 주변 수심과 위험 요소가 있는지 항상 확인한 뒤에 안전에 유의한 물놀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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