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앱 개편..고객 맞춤 'DSR 계산기' 개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현대캐피팔이 자사 앱을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는 개별 고객 상황에 맞는 대출유형별(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금융권별(은행·제2금융권) 예상 대출가능 금액을 알려 준다. 이 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 와 고객이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현대캐피탈은 KCB 정보로 확인할 수 없는 대출내역을 고객이 직접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자동차 구매한도' 기능은 고객의 정확한 대출 한도를 기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해 준다. ▲또래 대비 한도 수준 ▲또래 내 인기 차종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국내 주요 중고차 판매사 3곳(현대글로비스, 오토허브셀카, 오토핸즈)에서 자신의 차량 시세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중고차 멀티 시세'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모빌리티 제휴 혜택'에선 단기 렌터카부터 전기차 충전, 차량용품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모아서 안내한다. 이 서비스에는 카셰어링, 주유·세차, 주차 등의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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