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힘, '학교 시설개선' 추진.."쪼그려 변기 없앤다"

조현아 입력 2022. 8. 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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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학교 내 쪼그려 앉아 용변을 봐야 하는 '화변기'와 '찜통 교실'을 없애는 것을 당면과제로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내 학교 시설개선 공약으로 '쪼그려 변기 제로, 찜통 교실 제로'를 내걸고 첫 번째 일정으로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최 대표의원은 "내년까지 쪼그려 변기 제로, 임기 내 찜통 교실 제로를 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면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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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날부터 사흘간 시설개선·수해복구 학교 찾아 현장 소통
"학교에서 필요한 예산 중심으로 교육청 추경 새로 요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2.08.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학교 내 쪼그려 앉아 용변을 봐야 하는 '화변기'와 '찜통 교실'을 없애는 것을 당면과제로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내 학교 시설개선 공약으로 '쪼그려 변기 제로, 찜통 교실 제로'를 내걸고 첫 번째 일정으로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도봉과 노원 일대 5개교를 시작으로 17일 강남·강동지역 5개교, 18일 송파지역 2개교 등 12개 학교를 찾는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주요 학교 현장을 찾아 노후 환경과 시설 개선 여부 등을 살피고 수해 복구 등과 관련해 학부모, 학교 측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에서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새로 편성하도록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3조7000억원 중 2조7000억원 가량을 각종 기금 전출액으로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서울시 초·중·고교의 쪼그려 변기 비율은 전체의 26%가 되고, 일부 중학교는 80% 이상이 쪼그려 변기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학교들도 개교 전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의원은 "내년까지 쪼그려 변기 제로, 임기 내 찜통 교실 제로를 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면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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