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2분기 최대 매출 속 영업익은 '뚝'.."원자재 가격·물류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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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2분기 해외 블랙박스 고성장과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BMW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블랙박스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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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팅크웨어가 2분기 해외 블랙박스 고성장과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타격을 받았다.
팅크웨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0.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반면 영업이익은 87.3%나 줄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천577억 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7.2%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155.9% 증가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496.4% 늘어난 163억원을 거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BMW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 블랙박스 수출 성장과 상반기 출시된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 불안 요소는 2분기에도 지속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해외 블랙박스 수출은 2분기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8%나 상승했다. 특히 BMW향 블랙박스 공급으로 유럽향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유럽 신차에 사고기록장치(EDR), 후방카메라, 차선유지장치 등 30여 가지 첨단안전제품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 바 있다. 팅크웨어는 관련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자회사 지분 처분으로 순이익은 증가했다. 팅크웨어는 2분기에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개발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자회사 비글의 보유 지분을 100% 매각했다. 주식 처분에 따른 투자수익은 약 78억원 발생했다.
팅크웨어는 하반기에도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팅크웨어는 최근 다이나믹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QXD8000'을 출시하며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블루벤트 음식물처리기 무무(MUMU)'를 출시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BMW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블랙박스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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