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옥구천 오염물질 배출 형사고발 등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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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지는 관내 옥구천의 '유기성 폐수 불법 배출'과 관련해 1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주변 업체들의 무단 배출 자제 요청과 함께 강력한 지도·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시흥시 환경 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옥구천 수질오염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간 시흥시의 노력과 발생 건수 등을 설명한 후 "위반행위 적발 시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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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언론 브리핑…2018년부터 19건 발생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지는 관내 옥구천의 '유기성 폐수 불법 배출'과 관련해 1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주변 업체들의 무단 배출 자제 요청과 함께 강력한 지도·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시흥시 환경 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옥구천 수질오염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간 시흥시의 노력과 발생 건수 등을 설명한 후 "위반행위 적발 시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19건의 불법 배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관련 하천의 오염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하천 주변의 '스마트 허브' 내 입주업체에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이 국장은 "소중한 환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천을 관리하겠다"며 "경기도, 환경부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허브' 내 사업장의 불법 배출 등을 강력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폐수와 우수맨홀 설치 여부는 물론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와 신고이행 여부 ▲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미신고,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여부 ▲기타 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화호 상류 하천 4개소에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환경감시단, 수자원공사, 경기도, 환경부가 참여하는 순찰단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오염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긴급 방재 조처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색출이 가능하도록 오염물질에 따라 경기도, 환경부, 지자체, 나뉘는 현 단속 권한의 일원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국장은 "환경은 미래의 가치 이자 기업의 지속이 가능한 경영을 가능케 하는 주요 가치로 우리가 지켜야 하며, 철저하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시흥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보호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문제의 옥구천에는 지난 4일에도 옥구5교 우수토구로부터 검은색 유기성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공무원, 방재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동원돼 기름때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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