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진 신임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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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16일 본부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고석진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석진 신임 부산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침체된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수출입기업지원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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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16일 본부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고석진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관은 수출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지역 대표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빈틈없는 통관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과 기업 등 부유층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고 신임 세관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7년 행정고시 제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인사관리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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