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고등학생에 연 2천% 대출받게 한 일당 검거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2022. 8.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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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오늘부터 경기도 추경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총 1조 4천억 원 규모인 경기도 추경은 지난 주 열린 도의회 상임위 심사를 사실상 원안 통과했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에게 550만 원을 빌려주고 연 2천86% 이자로 변제받고도 허위차용장을 써 2년간 불법대출을 받도록 한 뒤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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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결위, 경기도 추경 심사 시작

경기도의회.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오늘부터 경기도 추경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총 1조 4천억 원 규모인 경기도 추경은 지난 주 열린 도의회 상임위 심사를 사실상 원안 통과했습니다.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불용 가능성이 큰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예산 삭감은 피했습니다.

예결위 심사는 내일까지 진행되고 모레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도-시군 TF' 가동해 축산 분야 피해 대응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발생한 가축 폐사 등 도내 축산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군과 TF팀을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폭우·폭염 등 여름철 축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군 TF팀'을 가동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긴급 복구와 항구적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소독·방제 차량 등을 동원해 수해지역 축산농가 35곳을 집중소독하고 청소를 완료했습니다.

고등학생에 연 2천% 대출받게 한 일당 검거

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연 이율 2천%가 넘는 대출을 받도록 한 뒤 불법 채권추심을 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무등록 대부업자와 불법채권추심 사범 42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에게 550만 원을 빌려주고 연 2천86% 이자로 변제받고도 허위차용장을 써 2년간 불법대출을 받도록 한 뒤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천시, 관고동 화재 부상자 의료비 지급 보증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5일 발생한 관고동 상가건물 화재 부상자들의 의료비를 지급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화재 사고 부상자 43명으로 사고 당일 응급실 진료비와 오는 18일까지 화재로 인한 의료비 300만 원 범위 안에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약제비를 지급 보증합니다.

이천시는 부상자들이 대부분 양호한 상태지만 일부는 두통과 호흡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지원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피해가 컸던 양평·여주·광주 3개 시군에 3억 원씩, 화성·용인·성남 등 6개 시군에 1억 원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22개 시군에도 각 5천만 원 등 31개 시군에 26억 원을 1차 지원한 뒤 시군별 응급복구 소요액을 파악해 74억 원을 추가 교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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