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오는 19일 개막

박성현 입력 2022. 8.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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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체육회는 202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부산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국제U20 대회를 필두로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국내 단일종목으로 개최됐다.

19일에 시작되는 U20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장대높이뛰기 고등부 1인자이자 기대주인 김채민(경기체육고) 선수가 출전해 미국의 헌터 오브라이언과 일본의 루이 키타다 등 각국의 뛰어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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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40여명 국내외 남녀 선수 경합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는 202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부산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국제U20 대회를 필두로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20일에는 국제여자부경기와 국제남자부경기가 이어진다.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국내 단일종목으로 개최됐다. 2010년 아시아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아 올해까지 총 11회차의 역사를 가진 부산을 상징하는 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대만, 태국 등 장대높이뛰기 강국을 비롯한 8개국 40여명의 국내외 남녀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휴양지인 광안리해변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육상경기장이 아닌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육상경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의 뜻을 담아 스포츠 외교의 경쟁력을 세계 속에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2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심벌마크. [사진=부산광역시체육회]

19일에 시작되는 U20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장대높이뛰기 고등부 1인자이자 기대주인 김채민(경기체육고) 선수가 출전해 미국의 헌터 오브라이언과 일본의 루이 키타다 등 각국의 뛰어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일에 시작되는 여자부 경기는 장대높이뛰기 강국인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선수들과 한국의 여자장대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임은지 선수를 비롯해 유망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같은 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5m90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제이콥 우튼 선수가 출전하고 부산 출신이자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진민섭 선수와 한두현 선수가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남자부경기는 야간에 진행돼 아름다운 광안리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와 우수한 기량을 가진 국내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여름 밤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라며 "매력적인 항구도시 부산의 스포츠 외교와 경쟁력을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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