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이준협 교수, 세계적 교과서 저자 참여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 8. 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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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와 외과 이준협 교수가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학술지 출판사인 'Academic Press(AP)'사에서 발간하는 북시리즈 '비타민과 호르몬(Vitamins and Hormones)'의 최신판 '부갑상선(Parathyroid hormone)'편 'The Parathyroid Glands and Parathyroid Hormone: Insights from PTH Gene Mutations'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

이시훈 교수와 이준협 교수는 AP에 산발적으로 보고돼 오던 부갑상선호르몬(PTH) 유전자의 발견 역사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이 유전자의 각종 돌연변이를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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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 외과 이준협 교수./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와 외과 이준협 교수가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학술지 출판사인 'Academic Press(AP)'사에서 발간하는 북시리즈 '비타민과 호르몬(Vitamins and Hormones)'의 최신판 '부갑상선(Parathyroid hormone)'편 'The Parathyroid Glands and Parathyroid Hormone: Insights from PTH Gene Mutations'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

이시훈 교수와 이준협 교수는 AP에 산발적으로 보고돼 오던 부갑상선호르몬(PTH) 유전자의 발견 역사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이 유전자의 각종 돌연변이를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서술했다. 또 이로부터 알려진 새로운 의학적 사실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

두 교수는 과거 PTH의 신호펩타이드 영역 돌연변이와 달리 생물학적 활성을 나타내는 성숙펩타이드 영역의 첫 번째 돌연변이를 찾아 보고하기도 했다.

책임저자인 이시훈 교수는 "순수한 PTH를 처음 추출해 이 분야의 연구를 다시 활발하게 불을 지핀 제랄드 어백(Gerald Aurbach) 박사가 오랜 기간 책임편집장으로 애썼던 이 북시리즈의 최신판에 한 챕터를 저술할 수 있게 돼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연구자들과 저자 리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더 없는 영광이었고, 이 책자가 이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저자인 이준협 교수도 "이번 교과서 집필 과정 중 한 유전자의 변이들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이전의 선배과학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발견들을 찾아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Vitamins and Hormones’는 1943년 초판을 출간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북시리즈이다. 주로 내분비학자, 생화학자, 약학자, 세포생물학자, 분자유전학자들에게 가장 최신의 깊이 있는 호르몬과 비타민의 작용, 구조, 임상적 활용 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 분야의 지식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다루는 교과서와 종설논문의 장점을 고루 갖고 있는 것이 북시리즈의 특징이다.

한편, 글로벌 출판 그룹인 AP사는 1941년 창립돼 현재 가장 활발하게 유수 학자들의 저술이 출판되고 있는 권위있는 학술 전문 출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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