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청라시티타워 건설 조속 재개 촉구

고석태 기자 2022. 8.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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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청라 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오른쪽)이 LH 관계자들을 만나 청라시티타워의 빠른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인천 서구

강 구청장은 16일 김연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장을 만나 청라 시티타워 등 관련 지역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인천 서구가 밝혔다.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앙에 높이 448m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계획 수립 후 2019년 착공했으나 장기간 공사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인해 2021년 시공사 재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이후 특수목적법인인 청라시티타워와 포스코건설이 협의를 진행해 최대보증금액(GMP)계약으로 합의점을 찾았으나, LH가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외부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강 구청장은 “숙원사업인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LH가 외부용역과 후속 조치를 빠르게 추진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연중 단장은 “8월 중 외부용역을 비롯한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서구뿐 아니라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티타워 건설을 위해 LH, 인천경제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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