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 명예원장으로 척추 명의 김기택 교수 영입

임해중 기자 2022. 8.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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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은 다음달 5일 척추 분야 고난도 수술 권위자로 저명한 김기택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하고 진료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택 명예원장은 지난 2010년, 15년 동안 등이 심하게 완전히 굽은 채 앞을 보지 고도의 기형을 동반한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정상에 가까운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국내외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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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동탄시티병원은 다음달 5일 척추 분야 고난도 수술 권위자로 저명한 김기택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하고 진료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택 명예원장은 지난 2010년, 15년 동안 등이 심하게 완전히 굽은 채 앞을 보지 고도의 기형을 동반한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정상에 가까운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국내외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적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고난도 수술을 포함하여 약 8000여건 이상 수술을 집도했다. 척추 질환 수술 중 가장 어렵다는 강직성 척추염, 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 척추 협착증 등 고난도 수술 부분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정형외과 김기택 명예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 석·박사학위 취득 후 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척추 전임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2018년부터는 2022년 6월 까지 경희의료원 원장과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을 겸하였고, 최근 2021년 11월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선출되었다.

이밖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 역임,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 국내활동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PASMISS) 회장,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사무총장, 세계척추측만정학회(SRS) 정회원 등 국내외 척추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김기택 교수 영입으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더욱 체계적인 척추 질환 치료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원정을 가지 않아도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2주년을 맞은 동탄시티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2017년 단독건물로 신축이전하여, 전층 공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청정 공기 질을 관리하고, 10,000CLASS 무균수술실을 설계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정형외과 외에도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로 구성되어 분야별 전문의들의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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