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집중호우 피해 학교·학생에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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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수도권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학교 및 학생에 대한 조속한 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지원 방안을 통해 개학이 임박한 학교와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호우 피해를 입은 학교와 학생, 가정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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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수도권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학교 및 학생에 대한 조속한 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지원 방안을 통해 개학이 임박한 학교와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먼저 공·사립 학교별 구분 없이 피해 학교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자체 복구가 가능한 공사는 학교에서 우선 집행 후 교육청에 신청하면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큰 피해를 입어 기술적 난이도가 높거나 예산 규모가 큰 사안은 교육청에서 신속한 기술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재해복구예산 집행요령’에 따라 예비비 등 활용 가능한 예산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침수 피해 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한다. 침수 피해 가정 학생에게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 학용품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교과서 등 등교 필수용품은 학교 예산으로 우선 집행하도록 하고, 추후 학교운영비 등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대책을 당부하기도 했다.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조급한 마음에 2차 붕괴 및 감전, 추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피해 학교 및 관할 교육지원청 등에서는 안전 대책을 마련한 후 피해 복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재해에 취약한 옹벽 등에 대해서는 이번 피해를 입은 학교를 포함한 192개소에 긴급 정밀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추경예산 6억을 편성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호우 피해를 입은 학교와 학생, 가정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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