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이토록 러블리한 해결사라니(유세풍)

박아름 2022. 8.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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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해결사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8월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5회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만복(안창환 분)을 구한 서은우(김향기 분)와 유세풍(김민재 분), 그리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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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향기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해결사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8월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5회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만복(안창환 분)을 구한 서은우(김향기 분)와 유세풍(김민재 분), 그리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김향기는 남다른 예리함과 영민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은우와 유세풍은 치열한 추적 끝 길수(백성광 분)를 찾아냈고, 그가 정혼자 효연(장희령 분)을 인질로 잡고 위협하자 서은우는 담담한 눈빛으로 효연의 용기를 북돋웠다. 그러자 효연은 용기를 내 품 안의 거문고 술대로 길수를 공격한 뒤 길수의 품을 벗어나는가 하면, 유일한 증인으로 길수의 범행 사실을 증언했고 이로 인해 만복은 목숨을 건졌다.

만복의 구사일생으로 모두가 즐겁게 웃고 있는 사이 새로운 환자가 계수의원을 찾아왔다. 저동궁 마님(이지하 분)이 급하게 데려온 아이 석철(오한결 분)은 조대감(손종학 분) 서자였다. 진료를 위해 탈의를 하자 몸 군데군데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한 서은우는 매와 같은 눈으로 멍 자국들을 스캔, 각기 다른 시간에 걸쳐 생긴 것임을 알아챘고 석철이 오랫동안 폭행당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서은우가 석철이 아픈 원인을 찾기 위해 직접 저동궁 마님과 함께 하는 차담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곳에서 과연 어떤 단서를 찾아낼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가 하면 서은우와 유세풍의 관계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더욱이 사건 해결사로 맹활약을 보여준 김향기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어 더욱 화제다. 환자를 대할 때 조심스럽고도 살뜰히 상대방의 마음까지 헤아려 처방하는가 하면, 진료 시에는 사람들이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살피어 중요한 단서들을 하나하나 짚어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진지함은 물론 조선판 명탐정의 매력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김향기는 그만의 러블리함으로 무장해제 시키는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서은우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이제는 서은우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르며 그곳에서 어떤 것을 포착해 내고 추리를 이어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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