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신성' 매각도 OK..맨유, 이적료 마련에 '혈안'

박건도 기자 2022. 8.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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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까지 이적 자금에 보태려 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임스 가너(21)를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매각하는 데 긍정적이다.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맨유는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을 여전히 최우선 영입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2) 영입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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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제임스 가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유망주까지 이적 자금에 보태려 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임스 가너(21)를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매각하는 데 긍정적이다.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너는 맨유 신성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1경기를 뛰었다. 노팅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지휘 아래 대대적인 개편 중이다. 본인 전술에 맞는 선수 영입을 이어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 타이럴 말라시아(21)를 데려오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맨유는 시즌 초반 고전 중이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연전에서 모두 졌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했고,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충격 패했다.

리빌딩 핵심 미드필더 영입에 미련이 남은 듯하다. ‘가디언’은 “맨유는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을 여전히 최우선 영입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2) 영입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중원 영입이 시급하다. 맨유는 당장 전문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스콧 맥토미니(25)와 프레드(29)를 제외하면 1군급 선수가 없다. 에릭센은 2선 자원에 가깝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전 에릭센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가 낭패를 봤다.

차선책으로 데려올 선수도 정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아드리앙 라비오(27) 영입에 힘쏟고 있다. 유벤투스와 이적료 1,500만 파운드에 합의까지 마쳤다. 선수 개인 협상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까지 약 2주가 남았다. 매체는 “맨유는 미드필드와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선수단 강화가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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