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정규시즌 종료.. 여름 왕좌 가릴 '플레이오프 시작'

유원상 기자 2022. 8.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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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시즌이 끝났다.

오는 17일부터는 젠지 이스포츠·T1·리브 샌드박스(LSB)·담원 기아·KT롤스터·DRX 등 6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담원은 현재 모든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패배하는 등 경기력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젠지·T1·LSB·담원·KT·DRX 등 6팀이 여름의 왕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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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정규시즌이 끝났고 모든 팀들의 순위가 확정됐다. 사진은 LCK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최종 순위표.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시즌이 끝났다. 오는 17일부터는 젠지 이스포츠·T1·리브 샌드박스(LSB)·담원 기아·KT롤스터·DRX 등 6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17승1패 세트 득실 +30… 리그 '1황' GEN


젠지는 올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사진은 젠지의 바텀 듀오 '룰러' 박재혁(왼쪽)과 '리헨즈' 손시우.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젠지는 올시즌 17승1패 세트 득실 +30을 기록해 역대 최다 세트 득실 기록(종전 +29)을 경신했다. T1·담원·KT를 제외한 LCK 팀은 젠지에게 세트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팀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정규리그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 젠지에게 남은 것은 우승뿐이다. 지난시즌 준우승에 그친 젠지가 이번 서머에는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플레이오프 앞두고 경기력 점검한 T1·LSB·KT


T1·LSB·KT 등 3팀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경기력을 점검했다. 사진은 '오너' 문현준(왼쪽·T1), '프린스' 이채환(가운데), '빅라' 이대광.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T1은 올시즌 15승3패를 거뒀으나 지난 10일 3위 LSB에게 0-2 완패를 당하는 등 시즌 막판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담원 기아를 2-0 셧아웃 시키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건재함을 과시했고 최근 부진했던 '케리아' 류민석이 2경기 연속으로 '노틸러스'를 골라 맹활약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SB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시즌 4승14패로 9위에 머물렀던 LSB는 올시즌 13승5패로 3위에 올랐다. '프린스' 이채환과 '크로코' 김동범의 활약을 앞세워 2라운드에서 젠지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꺾는 등 상승세를 과시했다.

KT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선두 젠지에게 1-2로 석패했다. 하지만 1세트 경기 초반을 리드했고 2세트에서는 완승을 거두는 등 위협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빅라' 이대광은 교전마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등 맹활약해 유력한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여전히 흔들리는 DK·DRX


담원 기아와 DRX는 플레이오프가 임박했지만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사진은 담원의 '너구리' 장하권(왼쪽)과 DRX의 '데프트' 김혁규.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담원 기아는 지난 11일 광동을 2-0으로 제압했지만 13일 T1에게 0-2 완패를 당하며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는 리그 정상급 상체 트리오라고 평가 받았으나 막판에 부진했다. 아울러 담원은 현재 모든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패배하는 등 경기력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DRX는 지난 14일 폐막전에서 리그 최하위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특히 3경기는 2만골드 격차로 패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한 KDF·NS·BRO·HLE


광동 프릭스와 농심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광동의 '기인' 김기인(왼쪽)과 농심의 '드레드' 이진혁.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광동은 4연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서머 1라운드에서는 리그 24연승을 달리던 T1을 2-1로 꺾어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팀의 기둥 '기인' 김기인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6승12패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농심은 광동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팀의 서포터 '눈꽃' 노회종과 '에포트' 이상호가 번갈아 출전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올시즌을 9·10위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브리온의 '딜라이트' 유환중(왼쪽)과 한화생명의 '온플릭' 김장겸.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프레딧 브리온은 지난 10일 젠지 상대로 0-2 패배했지만 초반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위 LSB에게 0-2 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시즌 6위에 올라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드라마를 썼다고 평가받던 브리온의 여름은 허무하게 끝났다.

한화생명은 올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DRX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DRX를 말 그대로 '압살'해 차기시즌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 젠지·T1·LSB·담원·KT·DRX 등 6팀이 여름의 왕좌에 도전한다. 올시즌은 선두권과 중위권의 경기력이 비슷해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이다. 이에 모든 다전제에서 명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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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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