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 치매환자 실종예방 인식표 무상지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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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귀가를 위해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식표란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치매환자 실종시 경찰청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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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귀가를 위해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식표란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치매환자 실종시 경찰청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다.
서비스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진단자이며, 배회 가능성이 있거나 배회 경험이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다리미를 활용해 치매환자의 옷과 신발, 손수건 등에 부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착한 상태에서 세탁을 해도 유지가 가능하다.
거창군은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명이 인식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
구인모 거창군수는 16일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해 집중호우 취약시설인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거창군이 추진 중인 대형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시 조치계획을 확인했다.
구 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지난 1일에도 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인명피해우려지역 5개소, 재해취약시설 146개소, 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련 시설 128개소·건설공사장을 집중 점검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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