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 침묵' 손흥민.. 콘테의 돌파구는?

송혜남 기자 입력 2022. 8.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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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경기 후 "제임스가 대인 방어로 손흥민을 공격 진영에서 물러나게 해 뒷공간 침투를 막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리그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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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 EPL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향후 콘테의 전술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을 원톱에 두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삼각 편대를 이뤄 골 사냥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쳐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특히 손흥민은 첼시의 오른쪽 풀백 리스 제임스의 압박에 고전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경기 후 "제임스가 대인 방어로 손흥민을 공격 진영에서 물러나게 해 뒷공간 침투를 막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첼시는 67%의 볼점유율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브닝스탠다드도 제임스에 대해 "지난 시즌 득점왕인 손흥민을 침묵하게 만든 데 대해 높은 평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히샬리송을 투입해 진영의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미드필더 라이언 세세뇽을 빼고 4-4-2 투톱 체제로 빠르게 변환했다. 그 결과 해리 케인이 후반 51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2-2로 비길 수 있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전술 변화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저메인 제너스도 BBC를 통해 "콘테 감독의 전술폭이 넓어졌다"며 "선수가 투입될 때마다 전술이 바뀐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득점왕 후보 중 1명으로 꼽히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리그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침묵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미뤄봤을 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 활동반경의 제약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는 20일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선 콘테 감독이 어떻게 전술을 변경해 경기에 임할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과 첼시는 이날 경기 결과로 각각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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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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