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첼시 투헬 '충돌'..잉글랜드축구협회 조사

박지혁 입력 2022. 8. 16. 14:37 수정 2022. 8.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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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첼시 경기에서 불거진 양 팀 사령탑의 충돌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FA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의 감독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팀 스태프와 선수, 관계자들이 말려 큰 불상사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감독간 신경전이었다.

BBC는 "투헬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도 FA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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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2라운드 대결에서 세리머니·악수하다 충돌

투헬, 심판 판정에 불만 드러내기도

[런던=AP/뉴시스] 토마수 투헬(파란 모자) 첼시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 중 충돌하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로 간신히 2-2로 비겼다. 2022.08.15.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첼시 경기에서 불거진 양 팀 사령탑의 충돌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FA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의 감독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감독은 오는 18일까지 각자 입장을 정리한 소견서를 FA에 제출해야 한다.

토트넘과 첼시는 지난 15일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토트넘)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경기 내내 양 팀 사령탑의 강한 신경전으로 살얼음판이었다.

콘테의 골 세리머니 과정에서 두 감독이 한 차례 몸싸움을 가진데 이어 종료 이후 악수 과정에서 다시 한 차례 날을 세웠다.

양 팀 스태프와 선수, 관계자들이 말려 큰 불상사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감독간 신경전이었다.

둘은 모두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특히 투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심판 판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BBC는 "투헬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도 FA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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