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원하는 황의조, 미련 뚝뚝 낭트 "외국 나가고 싶어 하더라"

김유미 기자 입력 2022. 8.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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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에게 이적 제안을 했던 낭트가 거절에도 못내 아쉬움이 남는 모양이다.

황의조에게 접촉했지만 영입에 실패한 낭트는 "해외 클럽을 원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비롯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 FC, 풀럼까지 황의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낭트, 브레스투아, 포르투, 페네르바체 등 프랑스는 물론이고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에서도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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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의조에게 이적 제안을 했던 낭트가 거절에도 못내 아쉬움이 남는 모양이다. 황의조에게 접촉했지만 영입에 실패한 낭트는 "해외 클럽을 원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황의조는 올 여름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현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가 재정 문제로 인해 리그 2(프랑스 2부)로 강등됐기 때문이다. 구단은 구단대로 몸값 높은 선수들을 팔아 이적료를 챙겨야 하고, 황의조도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려 한다.

최근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비롯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 FC, 풀럼까지 황의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낭트, 브레스투아, 포르투, 페네르바체 등 프랑스는 물론이고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에서도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황의조는 잉글랜드 이적을 우선 순위에 놓고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낭트는 특히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낭트의 구단주인 발데마르 키타는 낭트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이 황의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키타 구단주는 "앙투안 감독은 황의조를 원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외국 팀을 원했다. 선수가 원하지 않으니 어찌할 도리가 있겠나"라고 구단 채널을 통해 밝혔다.

한편 새 시즌을 시작한 황의조는 여전히 보르도 소속이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리그 2 무대에서 1라운드와 3라운드에 모두 교체 출장해 총 20분가량을 소화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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