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도 축구연맹 회원자격 정지.. 원인은?

이솔 입력 2022. 8.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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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인도축구연맹에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16일(한국시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 축구연맹의 자격정지 소식을 전했다.

FIFA 측은 "인도 축구연맹의 행정부가 일상 업무를 완전히 통제하는 시점에 자격정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도 축구연맹의 모든 자격이 박탈됨에 따라,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었던 인도 U-17 여자축구 월드컵의 개최 또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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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인도 대법원, 인도 축구연맹 행정부 권한 침범"
오는 10월 예정된 U-17 여자월드컵 불발
사진=피파(FIFA)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FIFA가 인도축구연맹에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16일(한국시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 축구연맹의 자격정지 소식을 전했다.

FIFA측은 "제 3자의 부당한 영향력"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공표했다. FIFA측이 제기한 '제 3자의 영향력'은 인도 법원이 '관리 위원회'를 임명했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지난 5월, 인도 대법원은 AIFF 이사회를 해산, 3명으로 구성된 관리 위원회를 새로이 임명했다.

인도 법원은 전임 회장이었던 프라풀 파텔이 선거 없이 임기를 초과해 이사회를 임명, 이를 무효로 판결했다.

이와 더불어 인도 대법원은 새로이 임명된 관리 위원회가 제안한 일정에 따라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고, FIFA는 이를 근거로 '제 3자의 부당한 영향력'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FIFA 측은 "인도 축구연맹의 행정부가 일상 업무를 완전히 통제하는 시점에 자격정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도 축구연맹의 모든 자격이 박탈됨에 따라,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었던 인도 U-17 여자축구 월드컵의 개최 또한 불발됐다.

한편, 해당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AFC U-16 여자선수권 본선에서 태국에게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발, 일찌감치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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