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상반기 영업이익 2729억원..전년比 1029% 증가

한민수 2022. 8. 16.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마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에 4412억원의 매출과 27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이익은 2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7% 증가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연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 병·의원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했고, 조달청과의 납품 계약 등이 이어지며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며 "해외는 기존 유럽 및 북미 외에도 남미와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돼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4412억원 848%↑

휴마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에 4412억원의 매출과 27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8%와 102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란 설명이다. 

순이익은 2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7% 증가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연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 병·의원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했고, 조달청과의 납품 계약 등이 이어지며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며 "해외는 기존 유럽 및 북미 외에도 남미와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돼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에 맞춰 제품의 생산 가동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진출한 혈당진단과 더불어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사업분야 다각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국내에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제품 'Humasis COVID-19/Flu Ag Combo Test'와 현장진단 당화혈색소(HbA1c) 분석기인 'HUBI DIA'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지난달 미국임상화학회(AACC)에서 선보였다. 

휴마시스는 오는 31일 '2022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Asia 2022)'에 참가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