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 바꾼다

신한금융투자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바꾼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2020.2.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후 10월부터 새 사명을 공식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이 바뀐 지 13년 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신한’이란 금융 그룹 대표 브랜드,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두 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으로 꼽혔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사명 변경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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