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SNS에 오상진 위한 영상편지 띄운 이유

김미화 기자 입력 2022. 8.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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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방송인 오상진에 영상 편지를 띄웠다.

이정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상진을 향한 영상 편지를 올렸다.

이같은 오상진의 영화 극찬에 이정재가 직접 영상을 올려서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것이다.

오상진은 이정재의 영상편지를 자신의 SNS 피드에 다시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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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가 방송인 오상진에 영상 편지를 띄웠다.

이정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상진을 향한 영상 편지를 올렸다. 이정재는 촬영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오상진 아나운서님, 안녕하세요. '헌트' 관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글도 올려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화가 개봉 중인데, 너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정재는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진실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날 오상진이 자신의 SNS에 '헌트' 관람평을 올린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한 것이다. 오상진은 "'헌트'를 보았다. 이정재님은 한국 영화계의 보물이시다. 훌륭한 작품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개인적인 감상평. 시카리오+소나티네+사선에서+펄프픽션+무간도. 안보신 MZ세대 분들은 아웅산 테러, 이웅평, 이근안 정도를 검색하고 가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올렸다.

이같은 오상진의 영화 극찬에 이정재가 직접 영상을 올려서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것이다.

오상진은 이정재의 영상편지를 자신의 SNS 피드에 다시 업로드 했다. 오상진은 "오늘부터 영화의 신은 톰 크루즈가 아니라 이정재 님입니다! '헌트' 또 보러 갈게요! 옷도 헌트만 찾아 입어볼게요. 영광입니다!"라고 다시 감사를 표했다.

감독이자 영화팬, 또한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너무나 훈훈하게 느껴진다.

한편 이정재의 감독 데뷔 영화 '헌트'는 1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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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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