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남한강 일대서 실종된 60대 남성 추정 시신, 충북 제천서 발견

구본호 2022. 8.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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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월 남한강 일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충북 제천에서 발견돼 경찰이 신원파악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 인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과 함께 떠내려 온 스마트워치 등 물품이 실종된 A(60)씨가 착용한 물품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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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월 남한강 일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충북 제천에서 발견돼 경찰이 신원파악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 인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과 함께 떠내려 온 스마트워치 등 물품이 실종된 A(60)씨가 착용한 물품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발견 지점은 A씨가 실종된 장소와 50여㎞ 이상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으며, 시신과 A씨의 DNA가 일치할 경우 약 26일만에 실종자가 발견된 셈이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5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남한강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됐으며 수색당국이 헬기와 드론,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끝내 찾지 못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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