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고경표·박세완·이이경, '공동경비구역JSA' 코믹 패러디

유지혜 기자 2022. 8.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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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코믹한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기발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20년 만에 GP(최전방 감시초소)를 배경으로 한다.

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코미디 버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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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티피에스컴퍼니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코믹한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기발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이야기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20년 만에 GP(최전방 감시초소)를 배경으로 한다. 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코미디 버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패러디 포스터에는 ‘로또를 주운 자’ 남한군 천우(고경표)와 ‘로또를 또 주운 자’ 북한군 용호(이이경)가 로또 용지를 함께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버전에서는 고경표, 이이경과 함께 북한 군단선전대 병사 연희 역을 맡은 박세완이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남북한 군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극중 유쾌한 분위기와 사뭇 다른 미스터리하고도 의미심장한 모습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아낸다.

북으로 넘어간 로또와 남북 청춘의 만남이라는 소재가 결합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24일 개봉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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