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CT 역사 흐름 한 눈에" KT 통신사료관, 외부 첫 공개

조민정 2022. 8. 16.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16일 강원도 원주에 마련한 'KT 통신사료관'을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KT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연수원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들을 별도로 보관중이다.

이인학 정보통신연구소장은 "KT가 원주에 보관하고 있는 통신사료들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흐름에 따른 시대상과 국민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가 16일 강원도 원주에 마련한 'KT 통신사료관'을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KT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연수원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들을 별도로 보관중이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통신 관련 시설 장치와 경영 인쇄물, 역사 인쇄물, 역사 시청각 자료, 기념품 등 총 6000여 건의 사료들을 한데 모았다.

◇ KT통신사료관에 보관된 벽괘형 자석식 전화기 5종 (1800년대 말~1900년대). 사진제공=KT
KT 통신사료관에는 1800년대 말 사용된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벽괘형 공전식 전화기, 최초의 다이얼식 전화기, 인쇄전신기 등 문화재로 등록된 사료들이 보관돼 있다.

과거 사치품 취급을 받던 전화는 1984년 세계 열 번째로 자체 개발한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됐다. TDX-1은 설치에만 1년이 걸리던 전화 개설을 자유롭게 해 주며 국내 통신 발전을 가속했다.

이날 사료관 해설을 맡은 이인학 정보통신연구소장은 "TDX-1을 자체생산하면서 공급이 충분히 늘어 전화를 맘대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전 가구에 전화가 다 설치된 혁명 때문에 국내 정보통신 발전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인쇄전신기는 텔렉스를 이용해 내용을 저장했다가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 한국 수출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지금도 매년 철거하는 시설들이 생기면서 사료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보관가치가 있는 것들을 분류해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학 정보통신연구소장은 "KT가 원주에 보관하고 있는 통신사료들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흐름에 따른 시대상과 국민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눈부신 비주얼...일상이 '화보'
“오늘 파산”…아이비, 충격 고백 후 정신줄 가출
'♥고우림과 결혼' 김연아, 미리보는 드레스 자태 “새 인생 또 시작된다는 느낌”
'임창정♥' 서하얀, 친아들 아닌 '17살 나이차 子'에게 감동 “애기였는데...”
'시세차익 7억' 노홍철, '어마어마 현금+카드 든 지갑' 잃어버렸는데 “살아돌아와”
이웃집 70대 할머니가 北 간첩..“더 늙어 보이려 생니까지 뽑아”
이지훈♥아야네, 신혼인데 싸우지도 않나봐…꼭 끌어안고 꿀뚝뚝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