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피파 황제' 곽준혁, EACC서 하루 2승 맹활약

강윤식 2022. 8. 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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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MVP 곽준혁.
새로운 피파 황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크레이지윈의 곽준혁이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을 승자전으로 이끌었다.

크레이지윈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A 챔피언스컵(EACC) 서머 2022에서 중국 2위 노바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라섰다. 곽준혁은 하루에 2승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경기에 출전한 곽준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중국의 저우차오를 2대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최준호가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신예 박찬화가 3경기를 가져오며 다시 한번 곽준혁에게 기회가 왔다.

4경기에 나선 곽준혁은 앞서 최준호를 꺾었던 차이쓰진을 2대1로 따돌렸고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와 함께 두 경기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곽준혁은 지난 eK리그 MVP 수상의 기세를 이어갔다.

곽준혁의 활약에 힘입어 승자전에 진출한 크레이지윈과 함께 eK리그 2위 대전 하나 시티즌도 승리했다. 베트남 3위이자 전통의 강호 토니토니를 맞아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한편, 오늘은 각 지역별 1위 팀들과 개막전서 승리한 팀들 간의 승자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1위 광동 프릭스 역시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크레이지윈은 베트남 1위 프로게이머를 만나고, 대전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태국 1위 그라츠를 상대한다. 광동은 중국 3위 맨체스터시티e스포츠팀과 경기를 치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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