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 사각지대' 소규모 공동주택 4천545세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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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4천545세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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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4천545세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준공된지 15년 이상이면서 15층 이하인 관내 66개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통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주택법이나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기 안전 점검 대상으로 규정하는 ▲ 300세대 이상 단지 ▲ 150∼300세대 단지 중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이 이뤄지는 단지를 제외한 공동주택을 의미한다.
이번에 용인시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된 66개 단지 중 65개 단지는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며, 1개 단지는 150∼300세대이면서 승강기가 없는 곳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현행법상 안전 점검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보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상 단지에 대해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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