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한국 찾은 빌리 아일리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서 태극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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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코로나 시국을 이겨내고 마침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돌아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인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출신의 젊은 팝스타로, 열여덟살이던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날 저녁 8시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다.
그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대한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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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긴긴 코로나 시국을 이겨내고 마침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돌아왔다. 지난 15일 26번째 슈퍼콘서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인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출신의 젊은 팝스타로, 열여덟살이던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미 여러 대형 무대에서 안정적인 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날 저녁 8시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다. 그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대한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앞서 예매가 진행된 지난달 5~6일 양일 모두 판매 20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나선 아일리시는 "4년 전 오늘 밤 서울에서 공연했다"며 "제가 다시 여기서 공연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아일리시는 정규 1집 수록곡 ‘bury a friend.’를 시작으로 정규 2집 수록곡인 ‘I Didn’t Change My Number‘와 ’NDA‘, ’Therefore I Am‘를 비롯해, 대중적으로 히트한 ’All the good girls go to hell‘, ’Bellyache‘, ’Bad guy‘ 등을 열창했다.
그는 노래하는 도중 관객이 건낸 태극기를 받아 펼쳐들고 무대를 누볐다. 아일리시는 "한국 팬들을 정말로 사랑한다"며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무려 2년 7개월만에 재개됐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시작된 이래 가장 긴 기간의 공백이다.
지난 2007년 1월 ‘팝페라의 비틀즈’로 불리는 영국의 4인조 그룹 ‘일 디보(Il Divo)’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스물다섯번의 슈퍼콘서트가 열렸다. 거의 매년 슈퍼콘서트 무대를 올린 셈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그 자체로 현대카드의 또다른 이름"이라며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선별해 슈퍼콘서트 무대에 세워 수많은 국내 음악팬들을 만족시킨 것은 물론, 슈퍼콘서트를 통해 기업의 문화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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