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출시..실적 반등 기대감

박정은 2022. 8.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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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하반기 실적을 책임질 간판 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국내 서비스에 들어갔다.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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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크로니클

컴투스의 하반기 실적을 책임질 간판 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국내 서비스에 들어갔다.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해외에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 예정인 가운데 컴투스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의 생태계 확장과 상업성 역시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크로니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PC 버전은 컴투스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지원한다. 전날 사전 다운로드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4점대 후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크로니클은 세 명의 소환사 캐릭터와 350여종의 다양한 소환수를 중심으로 수집 및 조합을 통한 재미를 제공한다. 자동 플레이가 주는 편의성에 더해 수동 플레이 비중을 높여 '하는 게임'으로서의 매력을 높였다. 공략형 던전과 유저 간 경쟁 콘텐츠 등에서 극대화된 수동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전용 런처로 게임을 설치해서 접속하면 플랫폼 경계 없이 더 넓은 화면과 편리한 조작감으로 극대화된 MMORPG를 즐길 수 있다.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외주 용역비와 인건비 등의 증가로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컴투스는 올 하반기 크로니클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크로니클의 하루 매출 규모가 5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로니클이 지난 8년 동안 장수 흥행하며 높은 매출 의존도를 보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이외에 컴투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앞으로 3개월 안에 크로니클에 C2X 플랫폼을 탑재,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를 경험한 팬에게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MMORPG 유저에게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파워와 기존 공식을 탈피한 콘텐츠로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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