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타선 지원 없었던 오타니, QS에도 11승 도전 실패..LAA도 SEA에 패배

최민우 기자 2022. 8.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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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데이비드 플레처(2루수)-오타니(투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우익수)-제라드 월시(1루수)-스티븐 더거(좌익수)-맥스 스태시(포수)-마그네우리스 시에라(중견수)-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의 실점은 타선의 도움으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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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LA 에인절스도 시애틀 매리너스에 무릎을 꿇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마운드에서 6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2실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어 11승 도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2-6으로 졌다. 2연승이 중단됐고, 시즌전적 51승 65패가 됐다. 반면 시애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전적은 63승 54패다.

에인절스는 데이비드 플레처(2루수)-오타니(투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우익수)-제라드 월시(1루수)-스티븐 더거(좌익수)-맥스 스태시(포수)-마그네우리스 시에라(중견수)-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투수 오타니는 선취점을 내줬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시 윈커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3회에도 실점했다.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JP 크로포드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오타니의 실점은 타선의 도움으로 삭제됐다. 0-1로 뒤지던 1회 렌히포가 중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2로 리드를 내준 4회에는 워드의 2루타에 이어 월시의 1타점 우중간 안타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타니는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냈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물러났다.

타자 오타니는 안타 1개를 생산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오타니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1루 때 두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삼진을 당했다. 5회에도 1사 1루 때 세 번째 타석을 소화한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전력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포수 앞 땅볼을 쳤다. 배트에 맞는 순간 오타니는 빠르게 1루로 달려갔고, 결국 세이프를 이끌어냈다.

경기 균형은 9회 무너졌다. 에인절스가 연이은 실수로 자멸했다. 시애틀 샘 해거티를 좌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어 포수 스태시의 송구 실책으로 2루를 허용했다. 여기에 해거티에게 도루까지 허용해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데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수비 실수가 연이어 벌어졌고, 결국 1점을 헌납했다. 타이 프랭스도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홈에서 포수 스태시가 공을 놓치면서 점수를 내줬다. 1사 2,3루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윈커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로하스가 넘어지면서 다시 실점했다. 이어 크로포드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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