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QS 호투+1안타' 에인절스, 시애틀에 패배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호투했지만 에인절스는 패했다.

LA 에인절스는 8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2-6 패배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2연승을 마감했고 시애틀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타니 쇼헤이(LAA)와 루이스 카스티요(SE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시애틀은 1회초 제시 윈커의 솔로포로 먼저 득점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루이스 렝기포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3회초 J.P. 크로포드가 적시타를 기록해 다시 앞서갔다. 에인절스는 4회말 제러드 월시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9회 갈렸다. 시애틀은 에인절스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4득점을 올렸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타이 프랜스의 내야 땅볼이 연속으로 야수선택 득점으로 이어졌고 윈커의 1타점 땅볼,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시애틀은 선발 카스티요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디에고 카스티요가 1이닝 무실점, 안드레스 무노즈가 1이닝 무실점, 폴 시월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오타니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앤드류 완츠가 1.2이닝 무실점, 애런 루프가 1이닝 4실점(2자책), 제시 차베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노디시전으로 등판을 마친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9가 됐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도 나섰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4가 됐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