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시민 생명 보호 최우선" 재난대응 시스템 전면 재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고 300㎜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강원 원주시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6일 원주시청에서 재해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재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원주시가)지리적으로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 때문에 이번 재난 대응에 다수 둔감했던 점이 있다"며 "하루 빨리 재난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다시 살피는 재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 300㎜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강원 원주시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원주시에 집중된 폭우로 원주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노부부가 실종되고 69만㎡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15억원 규모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것과 관련해 원 시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실종자 수색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종자 수색 현장에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자체 보유한 드론을 통한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원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원주시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명"이라며 "잦은 기후변화로 재난 상황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더 나은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명원 기자 03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