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사별한 남편 선거 출마에..득표 돕고자 목욕탕서 때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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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이 사별한 남편이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득표를 돕기 위해 동네 목욕탕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숙은 "그래서 어릴 때 누가 '커서 뭐 되고 싶냐' 물어보면 정치가라고 답했다"며 "우연히 연예인이 된 후 정치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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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이 사별한 남편이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득표를 돕기 위해 동네 목욕탕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숙이 출연했다. 그는 "저는 이혼한 케이스가 아니고 사별한 케이스"라며 "제가 어릴 때부터 웅변도 하고 (주변에서) 똘똘하다고 해서 정치에 꿈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숙은 "그래서 어릴 때 누가 '커서 뭐 되고 싶냐' 물어보면 정치가라고 답했다"며 "우연히 연예인이 된 후 정치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났는데 똑똑해 보여 괜찮은 남자라 생각해 만났다. 결혼 후 남편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며 "(선거가) 정말 힘든 일이더라. 돈은 돈대로 나가고 (남편은) 가정에 소홀해지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아 '내가 결혼을 잘못한 건가' 생각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당시 남편이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동네 목욕탕에 가서 어머니들 때 밀어주고 그랬다"며 "근데 남편이 갑자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으면 더 잘해줄 걸 그랬다"고 토로했다.
이숙은 "지금도 후회 많이 하고, 그리워하면서 하늘을 보며 매일 대화를 한다"며 "항상 마음으로 남편의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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