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옥, 호날두 떠나면 11위로 끝난다" 네빌 작심 발언

이현민 2022. 8.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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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의 추락을 가슴 아파하면서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네빌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심사숙고해 호날두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앞으로 계속 지옥일 것이다. 물론 그가 떠나도 지옥인 건 마찬가지"라고 암담한 미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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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의 추락을 가슴 아파하면서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맨유는 개막 후 2연패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로 시끄럽다. 최전방 해결사를 ‘급구’하고 있지만, 모두 퇴짜를 맞고 있다.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네빌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심사숙고해 호날두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앞으로 계속 지옥일 것이다. 물론 그가 떠나도 지옥인 건 마찬가지”라고 암담한 미래를 예상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기 몇 주 전이었다면 호날두를 매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는 팀에 불만이 있었고, 팀도 그에게 불만이었기 때문”이라며 진작에 헤어졌으면 이 정도까지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았을 거라 주장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호날두를 판매한다면 맨유의 상황이 더 좋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네빌은 “만약에 그를 잃으면 그라운드 안에서 골을 결정할 선수가 없다. 팀이 안고 있는 문제”라면서, “보강이 없거나 미달인 선수를 데려 왔다고 치자. 호날두가 나가면 맨유는 11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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