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백승혁 전주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 대표,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박종호 2022. 8.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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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혁 전주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 대표가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또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은 추억을 선물하지만, 기본적인 농구 실력도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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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혁 전주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 대표가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전주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은 2020년도부터 스킬 펙토리와 KCC와 협약을 맺으며 KCC 유소년 클럽으로 불리게 됐다. 이후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백 대표는 “원래 체육하고 상관없는 전공을 했다. 그래도 농구를 워낙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스킬 팩토리 대표님에게 좋은 기회를 받았고 이렇게 스킬 팩토리 주니어를 운영하게 됐다. 이제는 이런저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공간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겼고 학생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회원 수가 700명 정도 되는데 체육관도 3개가 된다. 모든 체육관의 용도가 다르기에 다양한 훈련을 위해 그렇게 설계했다”라며 클럽 시설도 자랑했다.

KCC 유소년 농구교실 전주점은 농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백 대표는 “우리 팀에 대한 애착이 생기도록 분기별로 한 번씩 챌린지라고 하는 이벤트가 있다. 코치 챌린지, 줄넘기 챌린지 등을 열면서 팀에 대한 애착을 높이려고 한다. 글쓰기나 그림 대회도 일 년에 한 번씩 있다. 거기서 입상하면 상품도 주고 굿즈도 만들고 기부도 한다. 그러면서 팀에 대한 애착도 생긴다. 아이들이 농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추억도 만들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추억은 가족과의 추억인 것 같다. 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사진을 계속 담아주신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들의 장면을 찍는 곳은 많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색다르게 학생들을 찍어주시는 부모님들의 영상을 만든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영상 편지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이 커서 30년 뒤 봤을 때 무엇보다 더 값진 추억인 것 같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그렇다면 백 대표가 이런 철학을 갖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백 대표는 “어릴 때부터 성당을 다녔다. 종교활동이었지만, 너무나도 소중했던 기억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추억을 주고 싶었다. 사실 예체능 활동은 필수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안 다니면 그만인 곳이다. 하지만 우리가 농구가 아닌 추억을 선물한다면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인식도 바뀔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너무나도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은 추억을 선물하지만, 기본적인 농구 실력도 낮지 않다. 지난 몇 년간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곧 열리는 KBL 컵대회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백 대표는 “대회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무엇보다 클럽에 대한 애착을 들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추억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대회 출전을 집중적으로 준비한다. 이제 곧 있으면 KBL 컵대회가 열리는 데 클럽 대회 중에서는 가장 큰 대회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걸 위해 한 단계씩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성적을 얻으면 좋겠지만, 그 모든 게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을 믿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전주 KCC 유소년 농구 교실 전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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