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부러질 뻔했다".. '퇴장' 누녜스, 거친 박치기에 추가 징계 예상

김유미 기자 입력 2022. 8.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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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신입생 다윈 누녜스가 리그 두 번쨰 경기 만에 첫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누녜스가 퇴장을 당하며 다음 몇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은 큰 손실이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그에게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봤을 때는 당연히 퇴장이라는 걸 알았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고,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됐다. 착한 아이이지만 좋지 못한 일을 했다.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며 누녜스의 퇴장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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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신입생 다윈 누녜스가 리그 두 번쨰 경기 만에 첫 퇴장을 당했다. 경기 내내 신경전을 벌이며 충돌하던 상대 수비수의 얼굴에 박치기를 했기 때문이다. 주심은 누녜스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리버풀은 16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렀다. 홈 개막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리버풀은 아쉽게도 웃지 못했다. 전반 32분 윌프리드 자하에 실점한 뒤 후반 16분 루이스 디아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골까지 넣고 승점을 획득한 것은 긍정적인 결과다. 하지만 누녜스가 퇴장을 당하며 다음 몇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은 큰 손실이다. 그의 거친 행동 탓에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누녜스는 후반 12분, 자신의 등을 떠밀며 삿대질을 하던 요아킴 안데르센의 얼굴을 향해 박치기를 시도했다. 누녜스의 이마에 가격당한 안데르센은 턱과 코를 맞은 후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그에게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봤을 때는 당연히 퇴장이라는 걸 알았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고,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됐다. 착한 아이이지만 좋지 못한 일을 했다.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며 누녜스의 퇴장에 대해 언급했다.

폭력적인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누녜스는 앞으로 다가오는 세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전망이다. 23일(이하 한국 시간)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27일 본머스와의 홈경기, 그리고 9월 1일 홈에서 펼쳐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한다.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출신 방송인 제이슨 컨디는 '토크스포츠'에서 "더 큰 출전 금지 징계를 받게 될 것 같다. 오늘 밤 한 일은 매우 창피한 일이다. 다섯 경기 출장 정지를 당해야 한다고 본다. 폭력적인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를 때리는 것은 폭행이다. 적어도 세 경기 이상이다. 안데르센의 코가 부러질 수도 있었다"라며 추가 징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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