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떠나면 안 돼"..맨유 전설의 예상 "10위 밑으로 떨어질 것"

이민재 기자 2022. 8. 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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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미래는 어떻게 될까.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어 "만약 호날두가 떠나고 공격수를 데려오지 않거나, 선수들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맨유는 하위권으로 떨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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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올여름부터 호날두의 이적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 이적설을 언급했다. "떠나보내면 안 된다"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호날두가 떠나도 저주받을 것이고, 떠나지 않아도 저주받을 것이다"라며 "가장 좋은 건 그의 이적을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떠난다면 골은 터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호날두가 떠나고 공격수를 데려오지 않거나, 선수들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맨유는 하위권으로 떨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10대 시절 맨유에서 커리어를 쌓고 정상에 오른 뒤 친정으로 다시 돌아왔다. 위기의 맨유를 구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맨유는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이슈 속에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를 치러야 한다.

호날두는 불만이 생겼다. 19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 기록이 끝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새 팀으로 이적을 물색했다. 가족 사정의 이유로 프리시즌도 불참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도 쉽지 않았다. 거액의 연봉을 감당할 구단이 많지 않았다. 맨유도 호날두를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결국 프리시즌 막판 그가 돌아왔으나 여전히 문제가 많아 보인다.

호날두를 원했던 텐 하흐 감독의 마음이 바뀌었다. 그를 떠나보내도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마음을 바꿨다. 이제 호날두를 맨유에서 떠나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훈련장에 있는 매점에서 점심을 혼자하고 있다"라며 "텐 하흐 감독의 훈련 지시에는 팔을 들며 불만까지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호날두를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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