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의 '고무적인' 복귀, 초읽기 돌입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16. 13:39
마이크 트라웃(31, LA 에인절스)가 메이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 대행은 15일(이하 현지 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라웃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라웃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마이너 투수와 함께 재활 훈련을 시행했다. 필 감독 대행은 “트라웃은 정말 좋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며칠 간 그가 보여준 회복 양상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었다. 내일 그가 어떻게 나올지, 우리가 그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라웃의 복귀를 암시한 셈이다.
이에 일부 현지 팬들은 트라웃이 오는 16일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필 감독 대행은 “오는 16일 경기에 등판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MLB.com은 “16일에는 못 보지만, LA 팬들은 며칠 안에 트라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라웃은 지난달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5회 초 수비에서 등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일주일 뒤 그는 왼쪽 갈비뼈 염증으로 IL 10일 명단에 등록됐다. 그러나 이달 28일 트라웃이 앓고 있는 질환이 희귀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늦은 복귀가 예상됐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의혹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 블랙핑크 리사, 재벌2세와 데이트 인증···공개열애 행보
- ‘사주 사랑’ 박성훈 “나무위키 ‘종교’란에 사주 어플 이름 떠” (유퀴즈)
- ‘하이브와 연관설’ 결국 단월드가 입 열었다 “방탄소년단과 무관”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간밤TV] ‘고딩엄빠4’ 바퀴벌레 우글, 10년치 쓰레기 집을 치웠다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사실이었나···재판부 ‘불법마케팅’ 명시
- 강은탁,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 [스경연예연구소] 나아가느냐 머무르느냐…‘눈물의 여왕’ 결론으로 본 박지은 작가의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