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선 넘은 악플 분노 "소름 끼치고 징그럽다"

임시령 기자 2022. 8.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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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기수가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김기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냐. 우리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라는 장문의 글과 악플러들에게 받은 댓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악플은 '김기수님 엄마부터 신경쓰세요. 엄마가 곧 죽을 거 같은데' '자기애가 너무 강하신 듯'이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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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악플 / 사진=김기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김기수가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김기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냐. 우리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라는 장문의 글과 악플러들에게 받은 댓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악플은 '김기수님 엄마부터 신경쓰세요. 엄마가 곧 죽을 거 같은데' '자기애가 너무 강하신 듯'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김기수는 "악플을 옹호해주고 악플에 소리 지르면 내가 가해자가 되는 이상한 세상"이라며 "이것도 악플이 아니라고 얘기할 텐가. 악플 구별 할 줄도 모른다고 조롱하더니 왜. 이것도 악플이 아니라고 얘기할 텐가. 이러니 범죄자 보호해주는 나라가 되는 거지. 여기에 좋아요 누른. 소름 끼친다. 징그럽다. 더럽다. 냄새나고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기수는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그는 "이 댓글 내 평생 가져간다. 이렇게 내가 반응했다고 또 인성 더럽다고 말하고 다녀라. 알았냐. 저주한다 너희들 어떻게 되나보자"라며 격분했다.

김기수는 지난달에도 SNS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평가하는 악플러들에게 일침 한 바 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현재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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