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파격 지원으로 공공기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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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부지확보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5년 이내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남해안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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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해당 조례에는 여수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이주 직원들에 대해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원 사항 등이 담겨 있다.
먼저, 여수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는 토지 무상 제공, 사무소 건축비와 임대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이주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자녀교육비, 배우자를 위한 체육·문화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여수시가 이렇듯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 것은 집적과 시너지 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해 남해안 남중권의 거점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이 가시화되고 대상기관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발 빠른 대응으로도 볼 수 있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부지확보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5년 이내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남해안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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