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를 멘토로 삼은 선수" PGA투어, 콘페리 투어서 승격한 김성현 소개

이태권 2022. 8. 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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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권을 얻은 김성현(24)과 안병훈(31)을 소개했다.

PGA투어는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콘페리 투어 정규 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THE25에 들고 다음 시즌 PGA투어 풀 시드를 받은 2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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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권을 얻은 김성현(24)과 안병훈(31)을 소개했다.

PGA투어는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콘페리 투어 정규 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THE25에 들고 다음 시즌 PGA투어 풀 시드를 받은 2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25명의 명단에는 콘페리투어 랭킹 12위와 13위로 PGA투어 카드를 얻은 김성현과 안병훈도 포함됐다.

PGA투어는 김성현을 두고 "23살의 한국 선수는 지난 해 가을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39위로 콘페리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 2020년 코리안투어 KPGA챔피언십에서 월요 예선을 거쳐 우승을 거뒀고 2021년 일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 4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시즌 콘페리투어 첫 7개 대회에서 3차례 톱3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일찌감치 PGA투어 카드를 확보한 그는 PGA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52)를 멘토로 삼고 있다. 그들은 종종 라운드를 함께 하기도 한다"고 김성현을 소개했다.

김성현은 지난 6월 최경주의 제안을 받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해당 대회에 20년째 출전하고 있다. 당시 김성현은 "최경주 프로님이 SK텔레콤 오픈 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하고 계신데 그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 주 무대는 미국이지만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최경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PGA투어는 한 시즌만에 1부 투어에 복귀하는 안병훈(31)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6년 PGA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2020년까지 4년 연속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안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했으나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64위를 기록해 자력으로 시드를 확보하지 못한 데 이어 콘페리 투어 최종 3연전에서도 PGA투어 카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안병훈은 지난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콘페리 투어 랭킹 13위에 올라 1시즌만에 PGA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PGA투어는 안병훈에 대해 "2019년 프레지던트컵에서 국제 연합팀 대표로 출전한 안병훈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해 PGA투어 카드를 잃고 콘페리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 2월 PGA주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며 PGA투어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김성현)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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