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 넣지 마!".. 인도에 징계 내린 FIFA, 女 U-17 WC 불투명

김태석 기자 2022. 8.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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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인도축구협회(AIFF)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FIFA는 지난 15일 인도축구협회에 제3자의 부당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이는 심각한 FIFA 규약 위반이라는 평과 함께 모든 활동을 정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FIFA 이사회의 만장일치에 따라 내려졌으며, 인도축구협회의 일상 업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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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가 인도축구협회(AIFF)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IFA는 지난 15일 인도축구협회에 제3자의 부당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이는 심각한 FIFA 규약 위반이라는 평과 함께 모든 활동을 정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치권 등 외부 압력에 의해 축구협회 행정이 좌우됐을 때 내려지는 징계다. 이번 징계는 FIFA 이사회의 만장일치에 따라 내려졌으며, 인도축구협회의 일상 업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FIFA 여자 U-17 월드컵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인도를 대체할 개최국을 마련하기 힘든 시점이라는 점에서 FIFA 내부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참고로 이번 여자 U-17 월드컵 본선에 한국 여자축구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FIFA와 AFC 관계자는 최근 인도축구계 관련자들과 접견해 9월 15일 새로운 협회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는 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IFA 관계자는 "인도 정부 체육부 등과 건설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긍정적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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