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국가를 만드는 힘 '질서', 누가 설계해왔나

2022. 8. 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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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질서체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책 〈질서의 지배자들〉을 통해 국가를 지배하는 힘, '질서'에 대한 통찰을 소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동서양의 역사를 관찰하며 도출해낸 정치·경제·사회의 질서체계 특징을 책에 담았다.

6장부터는 한국의 사회적 지배자들의 특성을 짚어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의 질서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까지 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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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역사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질서체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책 〈질서의 지배자들〉을 통해 국가를 지배하는 힘, ‘질서’에 대한 통찰을 소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동서양의 역사를 관찰하며 도출해낸 정치·경제·사회의 질서체계 특징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일반적인 질서의 개념을 초월해 조화적인 질서, 즉 포용적 질서라는 관점에서 ‘무질서’에도 가치가 있으며 패러다임 전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과학 입문자를 겨냥한 본 책은 문화인류학적인 사회구조 변화를 분석하는 데 많은 내용을 할애했다. 6장부터는 한국의 사회적 지배자들의 특성을 짚어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의 질서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까지 따로 정리했다.

한편 저자인 임승빈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등을 거쳐 현재 명지대 행정학과에 근무 중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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