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훈 드럼 리사이틀..가공할 테크닉+스토리텔링의 색다른 만남

조성진 기자 2022. 8.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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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드러머 임용훈이 오는 20일(토)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드럼 리사이틀 'Break the Frame'을 펼친다.

포레스텔라, 동방신기 JYJ 등 다수 세션 및 롤랜드, 펄드럼, 질지언, 빅퍼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도 유명한 임용훈은 활발한 연주 활동 외에도 서울신학대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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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드러머 임용훈이 오는 20()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드럼 리사이틀 'Break the Frame'을 펼친다.

포레스텔라, 동방신기 JYJ 등 다수 세션 및 롤랜드, 펄드럼, 질지언, 빅퍼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도 유명한 임용훈은 활발한 연주 활동 외에도 서울신학대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난도 스킬과 감성이 어우러진 '드럼 솔로의 끝판왕' 임용훈은 미국 보스턴의 질지언 심벌 본사 초청 홍보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드럼 심벌의 명가 질지언은 그간 스티브 갯, 아론 스피어스, 에릭 무어 등 세계 최고의 명 드러머들 위주로 자사의 새 모델 연주 영상을 촬영해 왔다. 따라서 질지언 심벌 새 모델 영상 촬영 제의를 받는다는 건 세계에서 손꼽히는 톱 드러머라는 걸 증명한다. 그간 아시아인으로선 일본의 아키라 짐보, 센리 가와구치가 질지언 영상 촬영을 했고 임용훈이 3번째이며 한국 드러머로선 최초의 일이다.

임용훈은 또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드럼 클리닉을 개최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기도 하다.

임용훈의 이번 리사이틀 'Break the Frame'은 그의 가공할 테크닉과 감성을 또 다른 차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각 곡별 스토리를 토대로 드럼 솔로 연주를 구성하는 방식인데 즉, 사운드 디자이너가 그 스토리에 맞는 배경음악을 제작/완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드럼 솔로+스토리텔링 공연인 것이다.

아트버스 컴퍼니 주최주관, 인펄슨뮤직 스튜디오 후원의 임용훈 드럼 리사이틀엔 남수진(사운드 디자이너), 장태웅(베이스)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임용훈은 "난해한 느낌이라기 보다, 어떤 스토리인지 관객에게 소개하고 각 장면에 맞는 사운드도 어우러지기 때문에 아마추어 드러머들도 마치 영화를 보듯 드럼 솔로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토리텔링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임용훈 드럼 리사이틀 'Break the Frame'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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