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김하성,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STOP
김하진 기자 2022. 8. 16. 13:15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6’에서 멈췄다.
김하성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7(360타수 8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올해 평균자책 1.92에 10승5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이애미 선발 산디 알칸타라의 위력적이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2회 2사 1루 첫 번째 타석에서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9회 2사 1·2루 네번째 타석에선 마이애미 마무리 태너 스캇을 맞아 12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잘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알칸타라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샌디에이고는 0-3으로 영봉패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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