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향연 무주반딧불축제 '안성낙화놀이' 보러가세'

유경훈 기자 입력 2022. 8. 16. 13:14 수정 2022. 8.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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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이 매력인 '안성낙화놀이'가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첫날인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일, 3일 등 네차례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펼쳐진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안성 두문마을주민들이 낙화봉제작, 마을 자체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전통 게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반딧불축제 기간에는 총 4차례 신비한 불꽃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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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 27일, 28일, 9월 2일, 3일 네차례 무주 남대천서 재현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이 매력인 '안성낙화놀이'가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첫날인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일, 3일 등 네차례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펼쳐진다. 


안성낙화놀이는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전통놀이로, 밤 9시부터 10시 넘어까지 남대천 무주교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낙화놀이는 주민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보존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무주읍 남대천에서 선보이는 낙화놀이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안성낙화놀이는 예전과는 달리 불꽃놀이와 함께 창공에 드론 300대가 띄워져 하늘과 남대천에서 신비한 불꽃향연이 연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과 소금, 쑥을 한지에 말아 만든 낙화봉 수백개가 공중에 걸린 길다란 줄에 매달려 타면서 불씨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놀이다.


조선후기부터 이어져오던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졌으나, 낙화놀이보존회 박찬훈 초대회장을 추축으로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2007년부터 재현해오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안성 두문마을주민들이 낙화봉제작, 마을 자체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전통 게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반딧불축제 기간에는 총 4차례 신비한 불꽃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사업비 11억 8,900만 원(도비 5억 포함)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낙화놀이전수관을 마련하는 등  안성 낙화놀이의 전국 홍보 및 명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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