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가우프, 복식 1위에 오르다 "1등을 하는 것은 기쁜 일"

김홍주 2022. 8. 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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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8살 밖에 되지 않은 코코 가우프(미국)가 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가우프는 지난주만 해도 랭킹 1위 선수와 605포인트 차인 6위였지만 제시카 페굴라(미국)와 짝을 이루어 WTA 1000 토론토대회에서 우승했다.

1984년 9월 WTA에 복식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래 세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가우프가 46번째, 미국인 선수로는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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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8살 밖에 되지 않은 코코 가우프(미국)가 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가우프는 지난주만 해도 랭킹 1위 선수와 605포인트 차인 6위였지만 제시카 페굴라(미국)와 짝을 이루어 WTA 1000 토론토대회에서 우승했다. 자신의 다섯 번째 복식 우승 타이틀로, 단숨에 5계단 뛰어올라 세계 1위가 되었다.

1984년 9월 WTA에 복식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래 세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가우프가 46번째, 미국인 선수로는 11번째. 1998년에 17세 251일로 복식 세계 1위에 오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18세 154일) 챔피언이다.

가우프는 단식뿐 아니라 복식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올해는 페굴라와 짝을 이뤄 WTA 1000 도하에서 우승했으며, 롤랑가로스에서도 준우승했다. 그 외에는 캐서린 맥너리(미국), 장 슈아이(중국)와도 짝을 이뤘다. 시즌 성적은 21승 9패. 단식에서 세계 12위인 가우프는 복식에서 세계 1위가 된 것에 대해 감격스러워 했다.

"이번 주에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어제 제시카가 (1위)알려줬다. 솔직히 어릴 때는 단식과 복식 순위가 따로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막상 투어에 참가하게 돼서 복식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걸 알았을 때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 무슨 일이 있어도 1위가 되는 것은 기쁜 일이지 않은가?"

토론토 대회에서 나란히 타이틀을 거머쥔 페굴라는 12위에서 4계단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8위)했다. 페굴라는 현재 단식에서도 세계 8위에 올라 있으며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톱10에 든 유일한 선수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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