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경험평가' 부산 종합병원 중 1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의학원이 부산 지역 종합병원 25곳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받은 점수는 평균 86.83점으로 부산 지역 종합병원 25곳 중 1위, 상급종합병원 3곳을 포함한 부산 전체 참여 의료기관 28곳 중에서는 인제대 부산백병원(평균 88.8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환자경험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359개소(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14개소)에서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 본인을 대상으로 퇴원 후 2일~56일 사이에 전화설문으로 진행됐다. 평가영역은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모두 6개이다. 의학원은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보였는데, 특히 병원 환경과 전반적 평가 항목에서는 부산 전체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직무대행)은 “이 평가는 진료가 얼마나 환자중심적으로 이뤄졌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전체 24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해 더 의미를 가진다.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분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 더욱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