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초격차' 집중.. 유럽 이어 美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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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미국과 유럽에 R&D(연구개발)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 사장은 "SDIRA와 SDIRE 등 해외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신기술과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지역별 R&D 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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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력 확보·인프라 구축
대학 등과 리튬이온 연구 협력
삼성SDI가 미국과 유럽에 R&D(연구개발)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에 'SDI R&D America(이하 SDIR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DIRA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지난 7월 1일에는 독일 뮌헨에 'SDI R&D Europe(이하 SDIRE)'을 설립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소 설립이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을 연구·개발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우수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DIRA는 리튬이온 배터리 혁신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한 우수 대학이나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SDIRE는 배터리 공정와 설비 연구 개발에 강점이 있는 우수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함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배터리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업체 등을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에도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R&D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시된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877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최윤호 사장을 비롯해 장혁 연구소장 등 개발 부문 주요 임원들이 참석,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커리어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최 사장은 "SDIRA와 SDIRE 등 해외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신기술과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지역별 R&D 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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